KoFID 활동소식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정치적 선언문(국문)
2011-12-13 15:36|조회수 : 1,735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정치선언(비공식 번역)

1. 개발을 위해 노력해온 각국과 단체를 대표하는 우리들은 - 대한민국의 경제적 전환을 상징하는 부산에 모였다. 우리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가 국제사회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것이라는 염원과, 우리들의 생애에 빈곤이 퇴치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하나가 되었다.

2. 우리는 이 역사적인 도시에 모여, 세계개발원조총회의 결과문서인 “효과적 개발협력을 위한 부산 파트너십”의 목표와 커미트먼트를 받아들이고, 빈곤퇴치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재확인하였다. 우리는 강하고, 지속적인 공동 성장을 향한 초석이 될 새로운 파트너십을 선언한다. 임박한 새천년 개발목표 시한을 고려할 때, 이 일은 무엇보다도 긴박한 급선무이다.

3. 60여년전 개발협력이 시작된 이래, 세계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인식한다. 보다 많은 국가와 비국가적 행위자들이 (개발협력)에 참여하고 있으며, 새로운 협력 방식과 개발재원들이 동원되고 있다. 기술을 통해 그 어느때보다도 활발하게 개인들과 단체들이 상호 연결하고 권한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세계는 실업과 재정 및 사회적 불안을 심화시키는 경제적 변동에 직면하고 있다.

4. 이러한 새로운 개발환경 변화에 내재된 기회와 도전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는 다양성을 수용하고, 모든 행위자들의 역할을 인정하며, 상호 학습을 통한 우리의 인식을 확대하는 포용적 개발 파트너십을 추구한다. 이러한 파트너십하에서, 개발협력은 개도국의 실제적 개발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재원과 수단을 동원하는 촉매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의 공통원칙과 실천방안에 합의한다:

공통원칙 :

a) 개발 우선과제에 대한 개발도상국들의 주인의식(ownership).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은 개발도상국들이 중심이 되어 국가별 상황과 필요에 맞는 접근법을 구현할 때에 성공할 수 있다.

b) 성과 중심. 우리의 투자와 노력은 빈곤 퇴치, 불평등, 지속가능한 개발, 개발도상국들의 역량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쳐야 하며, 개발도상국들이 설정한 우선과제 및 정책과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c) 포괄적인 개발 파트너십.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파트너십의 핵심은 모든 행위자들의 차별적이면서도 보완적인 역할을 인지하고 열린 태도로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다.

d) 시민들과 서로에 대한 책임성. 개발협력 파트너간 상호 책임성 및 개발 협력의 수혜자들, 각국의 시민, 기관 및 참여자들에 대한 책임성은 매우 중요하다.

실천방안 :

a) 개발 정책 및 프로세스에 대한 민주적인 주인의식을 심화, 확대, 적용한다.

b)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얻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서는 성과 중심의 관리 개선, 모니터링, 진전상황 평가 및 평가(결과)의 전달, 지원 확대, 개발 성과를 지원하기 위한 자원과 이니셔티브의 조율이 필요하다.

c) 남남 및 삼각협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개별 국가의 상황과 필요에 적합한 지원을 제공하고 조정한다.

d) 협력의 투명성을 보장하며, 투명한 관행이 책임성을 증진하는 기반이 되도록 한다.

e) 개발도상국들이 다양한 형태의 개발 재원과 활동이 갖는 영향을 증진하고 조절하며 강화하고자할 때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의 협력이 개발에 촉매 역할을 하도록 한다.

5. 개발성과 달성에 있어 정치적 리더십이 필수적 요인임을 강조한다. 개발이 세계 안보와 번영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개발을 우선적 정책 목표로 설정한다. 우리는 다른 포럼에서 도출된 개발 공약을 발전시키고 보완한다.

6. 우리는 부산총회 결과문서인 “효과적 개발협력을 위한 부산 파트너십”의 이행을 위한 정치적 리더십을 공약한다. 우리는 국가 차원에서의 각자의 실천방안 이행에 집중하고, 상호 책임성을 인정하며, 정례적 회합을 통해 진전상황을 점검하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며, 목표를 향한 모멘텀을 지속한다